박근혜 대통령 탄핵13 - "이제는 정권 퇴진"

김종태 기자 입력 2016-12-10 11:44:40 수정 2016-12-10 11:44:40 조회수 0

◀ANC▶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통과 이후
첫 주말을 맞아 전남지역 곳곳에서도
대규모 집회가 열렸습니다.

탄핵안이 통과돼
집회 열기가 더욱 고조된 가운데
지역민들은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촉구했습니다.

김종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오후들어 기온이 뚝 떨어져
추운 날씨를 보인 12월의 두번째 주말

시민 천여명이
저마다 촛불과 피켓을 들고
집회에 동참했습니다.

어제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안이 통과된 이후
정권 심판을 바라는 시민들의 열기는
다시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대통령 탄핵이 결정된 만큼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헌법재판소 판결이 남아 있지만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들고
헌법을 유린한 박근혜 대통령은
대통령을 유지할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INT▶
주말 마다 수천 명이 모였던
목포 평화광장에서는 사흘 연속
촛불집회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세월호 유가족과 철도 노동자도
이 자리를 찾아 시민들과 함께
촛불을 들었습니다.

시민들은 대통령 즉각 퇴진을
촉구하는 자유발언에 이어 노래와
율동을 따라하며 촛불의 힘을 보여준
서로를 격려하기도 했습니다.

탄핵 가결은 끝이 아니라며
철저한 특검수사와 처벌을 촉구하는
날선 시국선언도 이어졌습니다.

◀INT▶김윤서/중앙여중
(시국선언문 싱크)

(S/U)박 대통령 탄핵에 대한
지역민들의 염원은 준엄했습니다.

그러기에 헌재 판결을 앞두고
어떤 결과가 나올 지에 대한
지역민들의 관심은
더욱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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