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대선5 - "팽팽한 접전".."녹색태풍"

김윤 기자 입력 2017-04-13 15:32:11 수정 2017-04-13 15:32:11 조회수 0

◀ANC▶

대선을 앞두고 치러진
어제(12일) 전남 지역
재보궐 선거에서
국민의당이 민주당을
2대 1로 눌렀습니다.

호남민심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민주당과 국민의당의 반응은 달랐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광역의원 한 명과 기초의원 두 명을 선출하는 재보궐선거가 이처럼 많은 관심을 받은 적은
없었습니다.

다음 달 대선을 앞두고
호남민심의 흐름을 읽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C/G) 해남 도의원 제2선거구와
여수 기초의원 선거에서는 국민의당이.
민주당은 순천 기초의원 선거에서
승리했습니다.

민주당은 결과적으로는 2대1로 패배했지만
내용면에서는 비관적인 상황이 아니라고 보고 있습니다.

지난해 총선에서
국민의당이 한 명을 제외하고
싹쓸이 했던 것과 달리,
순천에서 이기고 해남과 여수에서 졌지만
표차이를 상당수 줄였다는 판단입니다.

◀전화INT▶이개호 위원장*민주당 전남도당*
"민주당의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와의 경쟁관계에 있어서 누가 더 우위에
있냐 보기 어려울 만큼 팽팽한 접전상황"

반면, 국민의당은
결과에 대단히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후보 개인의 승리이자
국민의당과 안철수 후보의 승리라며
다가오는 대선에서도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화INT▶정인화 위원장*국민의당 전남도당*
"우리 국민의당 후보가 선전했다는 것은 결국은 지금 한창 불고있는 녹색태풍에 큰 플러스 요인이 될 수도"

민주당과 국민의당은
이번 재보궐 선거 결과가
대선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호남을 두고
문재인과 안철수 후보가 치열한 경합을 벌이는 양상은 재보궐 선거를 통해서 그대로 드러나
대선에서도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치는
몰표현상은 없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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