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해남군, 단풍 땅끝에서 저문다

김윤 기자 입력 2013-11-13 11:44:21 수정 2013-11-13 11:44:21 조회수 0

◀ANC▶
한반도를 수놓은 단풍이 어느덧
해남 땅끝까지 물들였다고 합니다.

해남 두륜산을 뒤덮은 만추의 단풍,
감상해보시죠.

김 윤 기자입니다.

◀END▶

천년고찰 대흥사를 찾아가는 십리 숲길에도
단풍이 찾아들고 있습니다.

푸르름으로 가득 찾던
나무들은 어느새 붉고 노란 늦가을 옷으로 갈아
입었습니다.

만추의 햇볕 사이로 가지를 늘어뜨린
붉은 단풍.

햇볕에 튕기는 물방과 어울려 한 폭의 그림을 만들어냅니다.

(효과음과 개울물 따라 흐르는 단풍잎 5초)

◀INT▶이인숙*양경호 부부(경기도 안산시)
"내장산에 단풍은 쇠락했는데 여기는 아직 단풍이 남아 있어서 좋네요..."

부처님의 품처럼
고즈넉한 절집을 따뜻하게 안은 두륜산.

설악에서 시작한 단풍은
땅끝 두륜산에서 푸르고 붉고 노랗게 서로서로 어울려 바다로 향합니다.

◀INT▶박종삼 자연사랑 메아리 회장
"삼원색이 특징..아열대성 기후 초록색 붉은색 등을 함께 볼 수 있다..."

가을 동안 한반도를 붉게 물들인
올해 단풍은 이번 주 땅끝 일대까지 이어진 뒤
저물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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