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지난 1일부터 물폭탄..피해 잇따라

송정근 기자 입력 2016-07-04 05:34:28 수정 2016-07-04 05:34:28 조회수 0

(앵커)

광주 전남 지역에 지난 1일부터
장대비가 쏟아졌습니다.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송정근 기자입니다.

(기자)

담양 죽녹원 앞 관방제천입니다.

강물이 불어나면서 국수의 거리 앞 주차장과
산책로, 자전거 전용 도로까지
물에 잠겼습니다.

점심 시간대부터 6시간 가량
시민들의 출입이 통제됐습니다.

(인터뷰)손치경/주민
"물이 넘쳐서 주민들이 통행하는데 불편할 뿐더러 불안해서 저희들이 걱정이 됐죠"

광주와 전남 지역에
시간당 30밀리미터가 넘는 강한 비가 내리는 등
지난 1일부터 많은 비가 내리면서
곳곳에서 침수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광주시 남구 임암동의
주택 3채가 2시간 동안 침수되는 등
광주와 전남에서 주택 침수 신고
20여건이 접수됐습니다.

또, 담양과 장성의 비닐하우스 9동이
침수되거나 파손됐고,
해남과 무안에서는 농경지 340여헥타르가
물에 잠겼습니다.

나주 노안면과 다시면에서는
도로 위로 돌이 떨어졌고,
광주시 북구 충효동에서는
담벼락이 붕괴되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여수와 김포를 오가는 항공편 2편은
결항되기도 했습니다.

기상청은 지난 1일부터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만큼 산사태와 축대 붕괴 등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를 철저히 해야한다고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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