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젊은 농업인의 꿈과 희망을 들어보는 연속보도
오늘은 미나리와 흑토마토 농사를 짓는
귀농 2년차 농부를 만나봅니다.
이 농민은 농민들에게도 공부와 연구가
필수라는 것을 절감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조현성 기자
◀VCR▶
처음 지어본 토마토 농사
겨우내 기른 토마토를 보름 남짓 후부터는
수확할 할 예정이어서 기대 반 걱정 반입니다.
출하 때까지 이대로 계속 잘 자라줄 지,
또 시세는 어떨지 수확철이 다가오면서
온갖 생각이 교차합니다.
◀SYN▶ 23 33 40 00
"일단은 농사를 잘 짓고 기다리는 것이
농부죠...이제는 하늘의 처분을 기다리는거죠"
2년 전, 미나리 농사를 짓던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과 함께
불가피하게 받아들인 농삿일
직장 생활 짬짬히 부모님을 도우며 접하던
농사와 자신의 본업이 된 농사는 큰 차이가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각종 농자재 값과 인건비 등
경영비 부담이 상상 이상이었습니다.
한 푼의 생산비라도 줄이고,
더 많은 수확을 위해서는 끊임없이 새로운
농법 도입을 해야하는 사실을 깨닫기까지
그리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INT▶
"공부 안하면 도태될 수 밖에 없다 최근 배운
것입니다"
정년이 없는 평생의 일자리를 원하는
다른 귀농인과 달리, 류항준씨는 앞으로
10년 정도 더 농사를 짓는게 목표입니다.
이를위해 하우스 농사 규모를 지금보다
2배 정도 늘릴 계획인데,
지금의 농업과 농촌 현실에선
일정 규모 이상의 농사를 짓지않고선 살아남기
힘들 것이라는 판단에섭니다.
◀INT▶
농업 현실이 예상보다도 훨씬 힘든 것을
알게됐다는 귀농 2년 차 농부가
'기업농으로 성공'하기라는 당찬 도전에
나서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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