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매년 5월이 되면 5.18민주화운동의 의의와 역사를 되짚어보는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됩니다.

오늘은 그 중에서도 518 사적지 탐방과 체험 활동을 한번에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소개하겠습니다.

정수정 여행작가와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예,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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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1)

오늘 소개해주실 5&\middot;18 탐방 체험, 어떤 프로그램입니까?

답변 1)

5&\middot;18기념재단에서 운영하는 '오월체험 프로그램' 바로 오월길인데요. 한국 역사의 가장 뜨거운 순간을 만나는 열정길이기도 하죠. 이 오월길은 크게 5개 코스로 볼 수 있는데요. 항쟁의 불씨가 도심으로 번져가는 길, 횃불길이고요. 그리고 민주화의 염원이 희생정신과 만나는 길, 그래서 희생길입니다. 민주 인권을 위한 열사의 혼을 광장에서 만나는 길, 이곳은 광장길이죠. 민주화를 위해 열정을 바친 5월 투사들이 만나는 길 이곳은 열정길이고요. 5월 영혼이 잠들어 있는 5.18묘지 가는 길, 이곳은 영혼길입니다. 이렇게 5개 코스로 볼 수가 있는데요. 민주화의 영혼과 숭고한 정신들은 이곳 곳곳에서 만날 수가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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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2)

각 사적지별로는 어떤 체험 프로그램들이 운영됩니까?

답변 2)

네. 5.18 자유공원 역사 체험들이 준비돼있는데요. 이곳에서는 상황극 재현을 할 수 있는 법정과 영창체험, 그리고 나눔의 주먹밥 체험행사가 진행이 되고요. 그리고 또 5.18민주화운동기록관에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는데요. 영상 자료와 그리고 또 애니메이션 관람, 그리고 기록관 견학, 그리고 3D 영상 체험, 아트체험 등이 준비되어 있고요. 국립5.18민주묘지에서는 참배를 할 수가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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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3)

그 중에서 작가님이 가장 추천하고 싶은 체험 프로그램은 무엇인가요?

답변 3)

오월 민중길인데요. 이곳은 예술가와 시장의 만남이 시작되는 곳 그래서 대인동입니다. 5.18민주화 운동 당시 여기 시민군들에게 주먹밥과 생필품을 제공했던 대동정신이 발휘된 곳이기도 한데요. 지금 현재 문화예술시장으로 광주의 명소가 되어 있죠. 비어있는 가게들을 예술가들이 작업하는 공간으로 이렇게 제공하고요. 자발적으로 시장을 찾은 작가들을 비롯해서 40여 명의 작가들이 지금 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이곳에 가시면 핸드메이드, 나만의 소중한 작품들을 이곳에서 만나볼 수가 있고요. 만들어 볼 수가 있고요. 또 이렇게 광주의 대표적인 문화행사로 대인야시장이 매주 토요일 저녁 7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된다고 합니다. 이곳에 함께 다녀오는 것도 좋을 것 같고요. 그리고 또 이곳의 먹거리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작년에 문재인 대통령이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을 마치고 다녀갔던 육회비빔밥 집도 이곳 대인동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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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4)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면 어떻게 신청하면 됩니까?

답변 )

인터넷에 사전예약이 가능하고요. 최소 일주일 전에 예약하셔야 한다고 합니다. 참가가 한 20명 이상이 되면 또 5월 해설사가 준비돼 있는데요. 같이 동행해서 해설을 준비해주신다고 하고요. 이렇게 구석구석 오월길에서 만나는 오월정신, 이것을 해설사와 함께 정말 가슴으로 뜨겁게 느낄 수 있는 그런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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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5)

(말씀을 들어보니 주로 학생들이나 어린이들이 참여하면 좋을 것 같은데..)

이런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 말고, 사적지를 돌아보고 싶은 분들이 참고할 만한 코스도 있습니까?

답변 5)

오월길 검색하시면 '오월 인권길, 오월 민중길, 오월 의향길, 오월 예술길, 오월 남도길' 이렇게 준비돼 있는데요. 혼자 조용히 걷고 싶다하시는 분들은 곳곳을 미리 검색해서 참고해서 다녀보시면 정말 좋을 것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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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인사 후) 말씀 잘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