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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 재배 농민 김종범씨[젊은 농군의 꿈 15]

조현성 기자 입력 2013-04-26 09:59:27 수정 2013-04-26 09:59:27 조회수 1

(앵커)

젊은 농업인들의 꿈과 희망을 들어보는 순서

오늘은 인삼 농사를 짓고있는 귀농인을 만나봅니다.

이 농민은 인삼 재배와 함께 영농조합법인을 만들어 건강 음료도 생산하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입니다.

(기자)

겨우내 긴 잠에서 깬 인삼 새싹들이 봄 기운을 한껏 머금고 있습니다.

4년생 이 인삼들은, 앞으로도 2년을 더 자라야 6년근 인삼이 됩니다.

은행원 생활을 하다 귀농을 한 뒤, 8년 전부터 인삼 농사를 짓고있는 김종범씨

높은 수익성에 이끌려 시작한 인삼 농사는 그러나 시련과 어려움의 연속이었습니다.

◀SYN▶
"초기 투자 계속 한동안 소득 없으니까"

김씨는 그러나 인삼 모종 판매 등을 통해 힘든 시기를 버텨내는 선택을 했고, 어려운 생활 속에서도 여유만 생기면 인삼밭을 꾸준히 늘려갔습니다.

그 사이 열 다섯 마지기 남짓이던 인삼밭은 70 마지기로 늘어났고, 4년 전부터는 본격적인 수확도 시작해 소득 걱정을 덜었습니다.

인삼 수확과 함께 김씨는 동료 농민들과 뜻을모아 건강 음료를 제조하는 영농조합법인을 만들었습니다.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극대화하기위해서는 가공이 필수라는 판단에서였습니다.

◀SYN▶
"투자한 것...가능성이 많다"

농업인으로서 어느 정도 경쟁력을 갖춘만큼 적정 규모 이상의 농사 욕심은 없다는 김종범씨

귀농을 선택하며 꿈꾸었던 여유로운 삶을 이제는 실행에 옮겨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조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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