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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감 재배로 큰 수익 서승환씨[젊은 농군의 꿈 24]

조현성 기자 입력 2013-07-12 09:57:30 수정 2013-07-12 09:57:30 조회수 7

(앵커)
여느 단감 가격의 두 세 배를 받고
판로 걱정도 없습니다.

비교적 일찍 단감 농사에 뛰어든 뒤
10년 남짓을 버텨내며 이룬 달콤한 결실입니다.

젊은 농업인의 꿈과 희망을 들어보는 기획보도

오늘은 광주 임곡에서 단감 농사를 짓고 있는
서승환씨를 만나봅니다.

조현성 기자

(기자)

서승환씨가 기르는 감은 당도가 높고
배처럼 아삭한 맛이 특징인 '태추'라는
신품종 단감입니다.

최상품의 경우 일반 감보다 세 배 이상 높은
값을 받을 수 있지만, 대다수 농민들이
중도에 포기할만큼 키우기가 어렵습니다.

공과 대학을 졸업하고도, 20대 중반부터
단감 농사를 시작한 서승환씨

수많은 시행 착오와 실패를 밑거름 삼아
태추 재배에 성공했고, 이제 그가 키운
감은 없어서 못 팔 정도입니다.

◀INT▶

감 농사와 함께 벌도 키우고 있는 서승환씨

단감의 수정을 돕기위해 시작한 양봉이
벌써 15년째입니다.

때로는 벌에도 물려야하는 힘든 일이지만
젊은 농업인답게 의욕적으로 양봉 규모를
꾸준히 늘렸고 덕분에 인근 과수농가들도
수정 걱정은 없습니다.

◀INT▶

갈수록 거세지는 수입 과일의 공세

그래도 최근 농촌으로 젊은이들이 많이
돌아오고 있는 것 같다며 희망을 찾습니다.

◀INT▶

5,6년 전까지만해도 스스로 농촌 생활에
확신이 없었지만,

이제는 감 농사만큼 잘 할 수 있는 것을
찾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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