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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 대신 포도 ...고재구씨[젊은 농군의 꿈 27]

조현성 기자 입력 2013-08-02 09:56:56 수정 2013-08-02 09:56:56 조회수 1

(앵커)
8월을 대표하는 과일,
포도는 전남에서는 재배하는 곳이
많지 않습니다.

그런데 잔디 주산지인 장성 삼서면의
젊은 농민들이 과감하게 포도 재배에 나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기자)

씨알 굵은 포도 송이들이 탐스럽게 익어갑니다.

'자옥'이라는 이름을 가진 거봉 포도의
일종입니다.

당도가 높아 일반 캠벨 포도의
2배 값을 받습니다.

귀농 4년 차 고재구씨는 이 포도를 키우고 있는 작목반의 막냅니다.

아직은 선배 농민들로부터 배워야 할 것이
많지만 그래도 농삿일이 직장생활보다
재미있고 맘도 편합니다.

◀INT▶

손에 익을만한 잔디 농사를 대신해 선택한
포도 재배,

고소득 작물이지만 재배기술이 까다로워
걱정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작황은 기대 이상이었고,
이제는 더 많은 농민들과 함께 일대를
포도 재배단지로 키우고 싶은 희망도
생겼습니다.

◀INT▶

전국의 포도 재배 면적 가운데
전남이 차지하는 비중은 2% 안팎에 불과합니다

안정적 소득이 가능한 잔디 농사 대신
과감한 작목 전환에 나선 젊은 농민들이
포도 재배 불모지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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