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스페셜 연속기획보도

젖소 키우는 총각 농부 김하늬 씨[젊은 농군의 꿈 32]

조현성 기자 입력 2013-09-07 09:55:56 수정 2013-09-07 09:55:56 조회수 2

(앵커)
젊은 농업인의 꿈과 희망을 들어보는
연속 보도,

오늘은 젖소를 키우고 있는
20대 젊은 낙농인을 만나봅니다.

동물을 좋아해 낙농을 선택했고,
자연스레 아버지의 뒤를 잇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기자)

송아지들에게 우유를 먹이는 김하늬씨의 표정에 엷은 미소가 묻어납니다.

격리된 어미 소들을 대신해,
매일같이 해야하는 일,

귀찮을 법도 하지만 오히려
하루 중 가장 즐거운 시간입니다.

(인터뷰)

농수산대학에서 낙농을 전공하고 아버지와 함께 젖소를 키운지 5년째

낙농가에게 가장 중요한 일은 새벽과 오후,
두 차례씩 젖을 짜는 일입니다.

1년 365일 하루도 뺄 수 없고, 시간을 놓쳐서도 안되는 고단한 일상의 연속.

하지만 피할 수 없기에 생각을 달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곡물 사료와 조사료 값 인상으로 경영난을 겪는 것은 낙농가도 마찬가지,

그나마 2년 전부터 체험 농장을 함께 운영하며 어려움을 헤쳐가고 있습니다.

120여 마리의 젖소를 키우며
하루에 1.5 톤 남짓의 우유를 납품하는데,
생산량을 2톤 정도로 늘렸으면하는 바람입니다

(인터뷰)

최근 납품가 인상으로 겨우 한숨 돌렸다며,
시설 현대화 등을 위해 당분간 소득 안정에
주력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 # 광주MBC뉴스
  • # 광주MBC
  • # 광주
  • # 광주광역시
  • # 전남
  • # 전라남도
  • # 광주전남
  • # MBC
  • # 조현성
  • # 조현성 기자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