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스페셜 연속기획보도

치유 위해 귀촌한 김정훈 씨[젊은 농군의 꿈 33]

조현성 기자 입력 2013-09-13 09:55:45 수정 2013-09-13 09:55:45 조회수 2

&\#038;\lt;앵커&\#038;\gt;
농촌은 지친 심신을
추스르기위한 장소로도 제격이죠

젊은 농업인을 소개하는 연속 보도,

오늘은 몸과 마음의 치유를 위해
농촌 공동체 생활을 선택한 20대 청년을
만나봅니다.

조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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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살 김정훈씨의 하루는
오전 농사 울력으로 시작됩니다.

아침 식사 후 이어지는 4시간 안팎의 농삿일

도시에서 나고 자라 생전 처음해보는 일이
이제는 어느 정도 익숙해졌습니다.

◀SYN▶
"처음에는 되게 힘들었? 마을에서 다같이 하는 울력이니까 약속이니까 하는데 지금은 자연스럽게 하게된 것입니다" 18 06 57 00

중고등학생 시절,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한
마음의 상처를 안고 있던 정훈씨

군대를 다녀오고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도
응어리 진 마음은 풀리지 않았고, 고민 끝에
지난 겨울부터 한 명상 단체에서 운영하는
생태 공동체마을의 일원이 됐습니다.

농삿일도 하고, 마을에 오는 손님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에도 참가하며
지친 심신을 추스리고 있습니다.

◀INT▶
"명상이나 걷기나 자신을 힐링하는 시간이
누구에게나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직은 도시로 돌아갈 마음이 없고,
돌아가더라도 다른 이들의 치유를 돕는 일을
하고싶다는 인생의 방향은 정했습니다.

◀INT▶
"상처받은 분들, 아프신 분들 개인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면해요..그게 제가 하고 싶은 일이고"

"마음은 넉넉하게 물질은 소박하게"라는 삶을
실천하고 있는 김정훈씨

현대인들에게 농촌이 치유의 공간으로도
주목받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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