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젊은 농업인의 꿈과 희망을 들어보는 순서,
오늘은 약초 농사를 짓고 있는
퇴직 공무원을 만나봅니다.
다른 이들의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과 긍지를 느끼고 있다는 이 농업인을
조현성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우체국에서 25년을 근무한 뒤
4년 전 명예퇴직을 선택한 김영대씨
퇴직과 함께 장성 축령산 자락에 터를 잡고
둥근 대마와 개똥쑥, 까마중과 같은
약성이 강한 특수작물을 재배하고 있습니다.
처음 해보는 본격적인 농삿일은 생각보다
훨씬 고되고 힘들었습니다.
◀INT▶
혼자하는 약초 농사에 힘겨워하던 중 만난
새싹삼
비닐하우스 안에서 재배용기를 층층히 쌓아올려
놓고 수경재배를 합니다.
풀과 씨름할 일이 없어 좋고, 최근 고급 식당을 위주로 수요도 많아지고 있어 힘이 납니다.
◀INT▶
용기를 내 어렵게 시작한만큼 특색있는 농업을 하고 싶었고,
축령산을 끼고 있는 지역적 특성을 감안해
약초 농사에 뛰어들었습니다.
맘 고생, 몸 고생도 적지 않지만, 농삿일을
택한 자신의 선택이 옳았음을 굳게 믿고
있습니다.
◀INT▶
농사와 함께 제2의 인생을 살며,
고향 땅 축령산을 건강한 먹을거리도 풍부한 '힐링푸드 밸리'로 만들어보겠다는
새로운 꿈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 # 광주MBC뉴스
- # 광주MBC
- # 광주
- # 광주광역시
- # 전남
- # 전라남도
- # 광주전남
- # MBC
- # 조현성
- # 조현성 기자
- # 젊은 농군의 꿈
- # 김영대
- # 약초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광주MBC A9lqlW8krYbuPChI@kjmbc.co.kr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