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요즘 장성에서는 흔히 부사로 알려진
만생종 사과 수확이 한창입니다.
젊은 농업인의 꿈과 희망을 들어보는 연속보도
오늘은 30년 가까이 사과와 고락을 함께 해 온,
이제는 사과 교육 농장을 꿈꾸고 있는
여성 농업인을 만나봅니다.
조현성 기자
(기자)
가지마다 빠알갛게 잘 익은 사과가
주렁주렁 탐스럽게 달려있습니다.
한창 수확기인, 사과의 왕 겨울 부사,
몇 차례 서리를 맞으며,
당도가 더욱 높아졌습니다.
◀SYN▶
"얼면 상하지 않을까 생각하기쉬운데 근데 굉장히 단단하고 상하지 않아요 얼었다녹았다해도 상하지 않아요...
이명희씨가 남편 전희근씨와 함께 30년 가까이
일궈온 이 농장은 장성에서 사과 농사를
계획하는 귀농자들이 가장 많이 찾아오는
곳입니다.
태풍으로 애지중지 키워오던 사과를
몽땅 잃기도 했던 가슴 아픈 경험이 있기에
농사를 막 시작한 이들이 남처럼 느껴지지
않습니다.
◀SYN▶
"애들 아빠가 성실한 편이죠 사과에 관한한 보다 헌신적이고 초년에 고생을 많이 했기 때문에 많이 가르쳐주는 편이예요
일손 구하기가 갈수록 힘들어지면서
몇 년 전부터 농사 규모를 줄인 부부는 이제
과수원을 교육 농장으로 가꿔고 싶어 합니다.
귀농인은 물론 도시 소비자가 보다 편하게
찾아와 사과의 매력을 더 많이 알고 느껴갔으면하는 바람입니다.
◀INT▶
" 더 확장하지 않고 여기서 더 내실있게 해서 소비자들에게 더 좋은 사과를 드리고 싶은 것이죠...11 58 51 09 "
겉보기에는 좋지만
일 년 내내 한가할틈이 없다는 사과 농사,
사과 교육 농장을 꿈꾸는
이명희씨의 사과 사랑은 여전히
꽃을 다 피우지 않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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