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스페셜 연속기획보도

"농촌 현장 지킬래요" 이은민씨[젊은 농군의 꿈 43]

조현성 기자 입력 2013-11-23 10:45:31 수정 2013-11-23 10:45:31 조회수 1

(앵커)
농민들에게 농사는
짓는 것보다 파는 일이 더 어렵죠

젊은 농업인의 꿈과 희망을 들어보는 연속보도

오늘은 그래픽 디자이너, 마케터로 일하며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일을 하고있는
젊은 농업인을 만나봅니다.

내년부터는 진짜배기 농부로 살아가겠다는,
돈보다는 땀의 가치를 더 소중하게 생각하는
이 농민을

조현성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인터넷 카페에서 모집한 체험단을 통해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다른 농업인들을
농산물 홍보를 돕습니다.

'나는 당신의 농부'라는 캐릭터를 내걸고
농삿일과 디자인 작업을 병행하는
자신의 소소한 일상을 블로그에 남깁니다.

여기에 농사짓는 그대로를 소비자에게
꾸밈없이 보여주겠다며 개설한 쇼핑몰 운영까지

28살 이은민씨에게 이 모든 활동은
농부로서 성공을 하기위한 준비 과정입니다.

◀SYN▶ 15 02 09 18
농업에 필요한, 농촌을 개발시키는데 필요한
사회 경험을 한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서양화와 그래픽디자인을 전공한 뒤 한 농산물 유통회사에서 마케터로 일하고 있는 은민씨

매 주말과 농번기 때면 쌀 전업농 아버지를
도우며 한순간도 농삿일을 놓지 않았습니다.

결혼식을 고향 마을 교회에서, 피로연을
육묘장에서 할 정도로 농촌 사랑이
각별합니다.

◀SYN▶

빠르면 내년부터 본격적인 농부로 살아 갈
생각이라는 은민씨

화가와 그래픽디자이너, 미술교사 등 다양한
경험을 한 만큼 하고 싶은 일도 많습니다.

◀SYN▶15 11 18 21
일단은 농부 성공이 첫째, 그다음에 미술교육이나 체험학습. 천연염색하고 싶어요

땀 흘리는 농부가 제 대접을 받는 세상,

은민씨는 자신이 솔직한 농부로 성공해
다른 젊은 사람들도 농촌과 농업에서 미래를
찾는데 도움을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엠비시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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