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스페셜 연속기획보도

"블루베리와 여생을..." 박석진씨 [젊은 농군의 꿈 51]

조현성 기자 입력 2014-01-26 23:54:48 수정 2014-01-26 23:54:48 조회수 0

◀ANC▶
젊은 농업인의 꿈과 희망을 들어보는 기획보도

오늘은 난초 전문가에서
블루베리 전도사로 변신한
박석진씨를 만나봅니다.

블루베리는 무엇보다
재배와 관리에 노동력이 많이 들지않아
귀농 작목으로도 나쁘지 않다고 말합니다.

조현성 기자

◀VCR▶

(가지치는 소리)

겨울이라 가지만 앙상하게 남은
블루베리 나무들

떨기나무의 일종인 블루베리는
밑동이나 땅속에서부터 여러 줄기가 갈라져나와
가지마다 열매가 맺힙니다.

때문에 오래된 가지들은 남김없이
잘라내야합니다.

높이가 2미터 안팎이어서 전정작업에
많은 노동력이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SYN▶
" 5,6년되면 노후 가지입니다. 그런 가지위주로 전정해주고 그래야 새 가지가 나오고"

정보통신업체서 일을 하다 10년 전 퇴직을 한 뒤 오랜 취미를 살려 난초 쇼핑몰을 운영하기도 했던 박석진씨

갈수록 수요가 주는 난초보다는
블루베리의 성장성을 보고 본격적으로
재배를 시작했습니다.

낮에는 여러 기관과 단체의 각종 교육을
부지런히 찾아다녔고, 밤에는 다시 돌아와 일을 하는 주독야경을 실천했습니다.

◀SYN▶
"기술센터가 예전의 기술센터가 아니고 농민들을 위해서 교육을 참 많이해요"

천 그루 남짓의 블루베리를 광주 근교 8백평
밭에서 키우고 있는데, 지금보다 농사 규모를
2배 정도 늘릴 계획입니다.

과앙 재배 논란이 있지만,
국내산 소비 시장이 더욱 커지면,
지나치게 시세나 판로 걱정을 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입니다.

◀SYN▶
"농번기에는 열심히 농사짓고 농한기에는 다른 생활을 할 수 있다 그런 생각도 듭니다."

그동안 많은 이들에게 도움을 받았다며
이제는 자신 역시 재능 기부 등을 실천하며
블루베리와 함게 풍족하지는 않지만
여유로운 삶을 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엠비시 뉴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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