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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박성수 광주전남연구원장에게 '광주전남연구원 전망' 듣는다

조현성 기자 입력 2016-01-14 08:28:36 수정 2016-01-14 08:28:36 조회수 0

(앵커)
최근 제2대 광주전남연구원장에
박성수 전남대 경영대 교수가
임명이 됐습니다.

오늘은
취임을 앞두고 있는 신임 광주전남연구원장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질문 1)
뉴스에서 자주 거론이 되기는 하지만,
광주전남연구원이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는 곳인지 모르는 시민들도 적지않습니다.

간단하게 소개부터 해주신다면요


답변:현재 16개 시?도(광역자치단체)마다 &\lsquo;지방자치단체 출연 연구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rsquo;에 의거, 출연연구원을 설립 운영하고 있습니다.
☞ 광주전남연구원은 본래 광주/전남으로 나뉘어 운영되어 왔으나, 민선 6기 들어 광주?전남의 상생이라는 대명제 하에 지난 2015년 9월 8일 통합된 하나의 연구원으로 다시 탄생하였습니다.
☞ 광주전남연구원은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의 중장기 발전계획 및 지역발전에 대한 과제를 전문적으로 연구하여 유용한 정책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지역경쟁력 향상, 시?도민의 삶의 질 제고, 시?도의 상생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 지역의 미래를 설계하는 중차대한 역할과 함께 지역현안에 대한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등 지역발전을 위해 고민하는 곳이라고 이해하시면 될 것입니다.



질문 2) 당장은 광주,전남의 상생 발전을 이끌 발전 전략을 찾는 일이 급선무일텐데요
어떤 계획을 갖고 계시는지요?

◀VCR▶

답변:우선적으로 광주?전남의 미래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지역발전을 위한 아젠다 설정 등 시?도 상생을 위한 마스터 플랜을 마련할 예정에 있습니다.
☞ 더불어 광주전남상생발전위원회에서 제시한 18대 상생협력과제의 구체적인 실행방안 마련과 함께 시?도가 공동으로 협력할 수 있는 정책과제를 추가 발굴하는 등 지역상생을 위한 연구와
☞ 광주, 전남 각 지역의 특성과 잠재력을 토대로 차별화된 발전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특화연구도 병행해 나갈 계획입니다.&\nbsp;


질문 3) 그동안 연구원이 주로 시도의 정책들을 뒷받침하는 연구자료들을 내놓는다는 곱지않은 시선도 있습니다. 독립성과 위상에 관한 지적인데요...동의하시는지요?

◀VCR▶

답변:연구원의 위상이나 역할이 인정을 받지 못하고 연구용역을 함께 추진해야 하는 공무원들과의 관계도 지나치게 경직돼 있는 등 연구원의 위상에 대해 말씀들을 많이 하시는 것으로 안다.
☞ 다만, 연구원 운영예산의 절반정도가 지방자치단체의 출연금인만큼 시?도의 정책을 지원하고 이와 관련한 연구를 수행해 왔던 것이지, 객관성과 합리성을 배제한 연구성과를 제시해 온 것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
☞ 결국 연구인력은 실력과 긍지를 높이고, 연구원은 연구기관으로써 위상을 정립하는 것이 무엇보다 급선무이며, 지역의 싱크탱크라는 연구원 본연의 자세에 충실해 나갈 것이다.
☞ 시?도의 정책을 뒷받침하는 것도 중요하나, 앞으로는 정책을 선도적으로 이끄는데 주력하고, 지역의 경쟁력을 발굴하고 확대 재생산할 수 있는 방안 제시 등을 중점으로 두고 연구원을 운영해 나가겠다.


질문 4) 앞선 질문과 비슷한 맥락입니다만, 연구원의 역량 강화도 꽤 중요한 일 아니겠습니다. 그리고 오랫동안 분리 운영돼왔던 부분에 대한 우려도 큰데요. 어떤 계획이신지요

답변:연구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핵심동력인 4M 확보 및 강화에 초점을 두겠습니다.

㉡ 현재 광주와 전남발전연구원이 법적으로는 통합이 된 상황이나, 상생이라는 대의명분을 위해서는 우선 물리적 통합과 화학적 통합이 시급합니다.
☞ &\lsquo;두 지붕 한 가족&\rsquo;이라는 상황을 서둘러 타개해야 할 것입니다.서로 부대끼며 소통할 수 있을 때(면대면 접촉) 통합의 시너지 효과가 발현되고 그것이 곧 상생의 기반이 되기 때문입니다.
☞ 안정적 조직운영을 위해 물리적 통합 시기를 앞당길 수 있도록 빛가람혁신도시에 임시청사를 마련하는 것에 대해 시?도지사, 시?도의회, 이사회 등과 소통?협력해 나갈 계획이며,
☞ 조직구성원 간 갈등을 최소화하고 화합을 통해 시너지효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직원 워크숍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갈 수 있는 하나된 연구원을 만들 계획입니다.

질문 5)
조금 빠른 질문일 수 있겠는데, 임기가 끝난 뒤어떤 연구원 수장으로 기억되고 싶으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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