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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정형택 민주노총 광주본부장에게 양대지침 듣는다

김철원 기자 입력 2016-02-04 08:32:42 수정 2016-02-04 08:32:42 조회수 0

(앵커)
최근 논란이되고 있는 양대지침과 관련한 정부의 입장을 어제 이 시간에 들어봤는데 오늘은 노동계의 입장을 들어보겠습니다.

민주노총 광주지역본부 정형택 본부장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앵커)

1. 지난 22일 정부가 발표한 직후부터 반발하셨고 25일에는 총파업을 선언하셨죠? 반대하는 이유를 설명해주십시오.


2. '쉬운 해고'라는 노동계 주장에 정부는 그건 아니다며 펄쩍 뛰는 모양새입니다. 재교육 등의 절차와 안전장치가 있기 때문에 쉬운 해고는 아니다. 오히려 구성원들이 수긍할 수 있는 공정한 인사가 마련될 것이다. 이렇게 말하고 있는데요?

3.취업규칙 변경 완화와 관련해서도 그렇습니다. 근로기준법보다는 취업규칙을 바꾸기 쉽게 했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사회통념상 합리성'이라는 장치를 마련했기 때문에 사측이 일방적으로 바꾸지는 못할 것이다 말하고 있습니다.

4.한국노총은 노사정 대타협 파기를 선언했고, 민주노총은 총파업을 선언하셨죠? 그런데 막상 파업에 동참하는 사업장은 그다지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사업장이나 현장의 반응과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5. 다른 지역과 달리 양대지침이 우리지역 경제와 사업장에 미치는 영향은 어떨 걸로 전망하십니까?

6.양대지침은 이미 지난 22일부터 시행이 됐고 노동계는 연일 집회를 열고 있습니다. 국회에서의 노동법 통과 가능성은 불투명한데 또, 3월부터 시작되는 단체교섭이 일제히 시작돼 갈등이 최악으로 치달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앞으로의 계획이 있다면 말씀해주십시오.

7.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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