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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체인양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이 인양을 거부하고 수중수색을 지속하기로 했습니다.
투표결과 수중수색을 계속하자는 가족들이
인양에 찬성하는 가족들보다 더 많았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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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은
세월호를 인양하지 않고 지금처럼 수중수색을
계속 이어갈 것을 결정했습니다.
실종자 가족들은 비공개 회의를 열고
무기명 투표를 진행했습니다.
투표결과 실종자 아홉 가족 가운데
다섯가족은 수중수색을 계속하자는 의견을 냈고
나머지 네가족은 선체 인양에 찬성했습니다.
찬성 의견이 의결정족수인 전체 가족의
3분의 2를 충족시키지 못해 선체 인양은
부결됐습니다.
◀INT▶ 배의철 변호사
수중수색을 지속하는 것으로.//
하지만 가족들이
인양 논의 자체를 중단한 것은 아닙니다.
가족들은 선체 인양에 대한 검토자료가
충분하지 않다며 정부에 인양 계획을 설명해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INT▶ 배의철 변호사
선체 인양계획을.//
실종자 가족들은 또,
구조관련회의에서 11월 수색을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줄
것도 요구했습니다.
한편 철수 논란을 빚고 있는
세월호 민간 수중수색 담당업체는
범정부사고수습대책본부의 수색작업에 충실히 따를 것이라며 관련 사실을 부인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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