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가을배추값 파동 가능성이 높다고
수차례 지적했는데, 그 우려가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김장용 가을배추가 속이 꽉 차서
출하되기 시작했습니다.
양현승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이른 아침, 전남의 한 배추밭.
배추를 잘라내 뻣뻣한 겉잎을 떼어내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공급과잉으로 배추 한포기 도매가격이
천 원대에 머무르는 상태에서
가을배추 출하가 시작됐습니다.
(s.u)김장용 가을 배추 속은 꽉 찼지만,
농민들 속은 텅 비어가고 있습니다.
◀INT▶주재규 /배추재배농민
"못 파는 곳이 많아요"
통상 시장에 나오는 배추 1포기의 무게는
3에서 3.5킬로그램.
올해 가을 배추는 생육기에 좋은 기상조건이
뒷받침되면서 4킬로그램을 웃돌고 있습니다.
사상 최대 생산량이 예상되면서
정부는 과잉 생산량을 당초보다 7만7천 톤
늘어난 26만 3천 톤으로 수정했습니다.
배추값 파동이 초읽기에 들어가자
이미 성사됐던 밭떼기 거래는 줄취소되고 있고
중간 상인에게서 배추 판매대금을 못받는
농가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INT▶최광일 / 원예특작계
"산지폐기를 조속히 해야해요"
정부는 산지폐기 물량을 5만 톤 늘린
15만 톤으로 확대하고, 배춧값을 1800원
수준까지 올리겠다는 계획.
하지만 지난달 2만톤의 배추 산지폐기가
실시됐는데도, 배춧값이 반등하지 않아
농민들 불안감을 해소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C/G] 배추 1포기 가격 동향
&\lt;가락동농산물시장&\gt;
[2만t 산지폐기]
1011원 1026원 ㅣ 1148원 1195원 1065원
ㅣ
10.30 10.31 ㅣ 11.1 11.3 11.4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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