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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세계박람회장 개장도 힘들다

권남기 기자 입력 2014-11-16 03:48:36 수정 2014-11-16 03:48:36 조회수 0

◀앵 커▶
내년도 여수세계박람회장 개장을 위한
예산 확보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사후활용을 위한 추가 시설 예산은 삭감됐고,
박람회장 활성화의 기본 조건인 상시개장조차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권남기 기자입니다.

&\nbsp;

여수세계박람회재단이 내년 박람회장
개장 여부를 두고 걱정에 빠졌습니다.

투명C/G)해양수산부는 올해 박람회장 운영비와
여수프로젝트, 복합해양센터 용역과
청소년 해양교육원 설계 비용 등으로
102억 원의 예산을 기획재정부에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기획재정부의 실제 반영액은
48억 원에 그쳤습니다.

여수프로젝트와 복합해양센터,
청소년 해양교육원 예산은 반영조차
되지 않았고, 운영비도 70억 원에서
48억 원으로 깎였습니다.

박람회장을 개장하지 않고 //
시설 유지만 하는 수준입니다.

내년도 개장에 필요한 금액은
여수세계박람회재단 자체 수입으로
해결하라는 겁니다.

◀녹 취▶여수세계박람회재단 관계자(전화)
"상시개장을 하면 시설유지관리비와 공공요금 등 110억 원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일단 이달 말까지 열리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통해
추가 예산 반영을 기대해 볼 수 있어,
최종 예산은 늘어날 수도 있는 상황.

연이은 민간투자 유치 실패에 이어
여수세계박람회장은 매년 예산 심사 때마다
문을 열기 위해 진땀을 흘려야 하는
처지가 됐습니다.

MBC뉴스 권남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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