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 커▶
오늘 곳곳에 가을비가 내렸습니다.
양이 많지는 않았습니다만
이 비 때문에
도로가 침수된 곳도 있습니다.
떨어지 낙엽이 배수로를 막은데다
해안가에서는
만조시간이 겹친 탓입니다.
양현승 기자입니다.
바다를 마주한 목포 여객선터미널
인근 상가지역.
그물 등 바닷일에 쓰이는 어구를 파는
상점들이 물에 잠겼습니다.
급한 마음에 양동이로 물을 퍼내지만
끝이 없습니다.
양수기까지 동원됐습니다.
◀인터뷰▶서한대
"수위가 이정도면 안 이래요. 뭔가 문제가
있어요"
(S.U)바닷물 수위가 가장 높은 만조시각을
앞두고 쏟아진 폭우에 물은 빠져나가지 못하고
역류했습니다.
만조수위는 471센티미터로 평균 수준.
그런데, 오후 3시 34분,
만조시각을 앞두고 단 네시간 동안
40밀리미터가 집중됐습니다.
경찰은 물에 잠긴 바닷가 도로 곳곳에서
차량통행을 제한했습니다.
도심 한 복판도 사정은 마찬가지.
노란 은행 낙엽이 배수로 곳곳을 막으면서
목포 버스터미널 인근 도로 등 상습침수 지역은
또 다시 물이 차올랐습니다.
낙엽 제거작업이 계속됐습니다.
◀인터뷰▶목포시청 공무원
"
기상대는 오늘 오후 강한 비를 뿌렸던
비구름대는 물러갔지만 내일 새벽까지
약한 비가 계속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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