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 커▶
농어촌 고등학교들을 통합한 거점고등학교가
내년 신입생 맞을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열악한 전남의 교육환경에 새 바람이 될 수
있을 지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양현승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무안고등학교 신축 공사현장입니다.
현재 공정율 90%.
내년 3월 개교를 앞두고, 막판 공사가
한창입니다.
9개 학급의 현경고, 3개 학급 규모의
해제고를 무안고와 통합해 학년별 7개 학급씩
6백 명 규모의 큰 학교가 됩니다.
◀인터뷰▶박대한 (무안고 2)
"새 환경이 어색하기도 하겠지만 너무 좋다"
각각 학급수가 9개와 3개 뿐으로
일부 과목은 인근 학교 교사 힘을 빌려야
했던 현경고와 해제고.
통합 고등학교로 규모가 커지면서
교사도 여유롭게 확보되고, 4백 명 이상의
학생들이 기숙사에서 생활이 가능하게
됐습니다.
대학 수준의 시설을 통해
교과교실제와 특성화 교육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인터뷰▶박영득 교장/무안고
"보다 나은 환경에서 교육력 향상을"
지난해부터 전남에서 추진된
거점고는 모두 10곳으로, 7곳이 내년 3월
개교할 예정입니다.
농어촌 학생 교육력 향상은 물론
통폐합을 통해 문을 닫게 된 12개 소규모
학교의 소재지역 주민들의 아쉬움을 달래야
하는 무거운 숙제를 안고 있습니다.
◀인터뷰▶배명자 / 거점고육성추진단
"지역사회 합의 거친만큼 소통의 장이 되도록"
무안고등학교가 다음달 4일, 내년 신입생
모집을 시작하는 등 덩치를 키운 농어촌
고교의 새출발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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