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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한전 나주 신청사 첫 출근날

이재원 기자 입력 2014-12-01 11:09:07 수정 2014-12-01 11:09:07 조회수 0

(앵커)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광주mbc 뉴스데스크입니다.//

총 자산 146조원에
지난해 매출액은 53조원.

우리나라의 최대 공기업,
한국전력 이야기입니다./

한전이 오늘부터 나주 신청사에서
공식적으로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이사비만 94억원이 들었다는데요.

나주 혁신도시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질문1-남) 이재원 기자?
뒤로 보이는 건물 보니까
규모가 아주 크군요./
============================================
질문2-남)
혁신도시가 제대로 조성될까
우려도 있었는데
지금 보니까
뭐가 만들어지기는 하는 것 같군요.

여)그런데 이제 나주로 올 공기업들은
다 옮겨 온 겁니까?
============
◀END▶
◀VCR▶

네, 지금 제 뒤로 불을 환하게 밝히고 있는
건물이 바로 한국전력 본사입니다.

지상 31층, 지하 2층 규모의 한전 본사는
빛가람 도시에 입주한
16개 공공기관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큽니다.

직원 천 5백여명이 상주하게 되는데요,
오늘부터 전 직원들이 나주 청사로
출근했습니다.

본격적인 빛가람 시대를 열었는데,
한전 이전 어떤 의미가 있는지,
건물 안에 들어가 있는
김인정 기자가 자세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

네, 제가 있는 이 곳은
한전 1층 로비입니다.

지금 제 바로 옆에
초대형 전광판이 보이실 텐데요.

매일 매일 우리나라 전체 에너지 소비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서울에서만 볼 수 있었던
전기 에너지 관련 모든 정보들을
이제부터는 나주에서 볼 수 있게 됐는데요.

정말 에너지 공기업이 이전했구나 하는
실감이 납니다.

이 건물에서 일할 직원들은
오늘부터 정식 첫 출근을 시작했습니다.

&\lt;&\lt;반제품◀VCR▶&\gt;&\gt;

매서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출근 행렬이 이어집니다.

출근 첫날.

나주시와 한전 광주.전남 본부는
본사 직원들을 위해
조촐한 환영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이펙트.......

정문을 통해 들어오는 직원들에게
전해지는 한 송이 장미에는
차가운 공기를 녹이는 훈훈함이 담겨 있습니다.

◀INT▶

빛가람 도시 이전이 완료되면서
한전이 추진하는
에너지 밸리 조성 사업도 탄력이 붙게됐습니다.

한전은 동반 이전한 한전 KDN, KPS와 함께
지역의 산학연 연구에
해마다 백억원 이상 투자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신재생 에너지와 전기차등
미래 유망 아이디어를 집중 발굴하고,
기술 선도 에너지 기업 백개를 유치해
지역 기업과 협력하는 상생 모델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INT▶

또, 오는 17일 열리는 한전 개청식에 맞춰
빛가람 혁신도시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상생 발전을 논의하는
공공기관장 협의회도 구성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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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앵커)
혁신도시가 제대로 조성될까
우려도 있었는데
지금 보니까
뭐가 만들어지기는 하는 것 같군요.

그런데 이제 나주로 올 공기업들은
다 옮겨 온 겁니까?
==========

네, 빛가람 도시로 이전하는 기관은 크게
3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최대 공기업인 한전을 주축으로 하는
에너지 관련 기업군과 농어촌공사를 비롯한
농업 관련 기업군, 그리고
전파진흥원등 콘텐츠 관련 기업군이 있습니다.

이 가운데 13개 기관이 대부분 입주를
완료했고, 농촌경제 연구원등
나머지 3개 기관은 늦어도 내후년까지 이전할 계획입니다.

한전 이전으로 실질적인 혁신도시의 모습이
갖춰진 셈인데요, 혁신도시는
지난 2005년 고 노무현 대통령시절 추진됐습니다.

공공 기관을 지방으로 이전해
국토의 균형 발전을 이루겠다는 취지에 따라
전국 10곳에 혁신도시가 건설됐고,

이 곳 빛가람 도시는 광주시와 전라남도가
공동 혁신도시 건설에 합의하면서
최대 공기업 한국 전력을 유치할 수 있게 됐습니다.

정권이 교체되면서 혁신도시가
좌초될것이라는 우려도 있었지만,
계획대로 추진되면서 혁신도시는
정상적으로 뿌리를 내리게 됐습니다.

이전 기관들이 속속 자리를 잡으면서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이전 기관들과 연계된 산업을
어떻게 지역의 성장 동력으로 삼을지는
아직 남겨진 과제입니다.

또, 고급 인력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것도
풀어야 할 숙제입니다.

지금까지 혁신도시 한전 본사 앞에서
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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