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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영산강하굿둑 구조개선사업 완공..홍수 걱정 끝

문연철 기자 입력 2014-12-09 09:01:30 수정 2014-12-09 09:01:30 조회수 0

◀ANC▶
집중 호우 때마다 물난리를 겪었던
영산강 일대가 이제 걱정을 덜게 됐습니다.

영산호의 배수 능력을 크게 높이는
영산강하굿둑 구조개선사업이 착수 5년 만에
완공됐습니다.

문연철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 1981년 영산호하굿둑이 만들어진 뒤
영산호의 홍수위가 무려 90센티미터 이상
높아졌습니다.

기상 이변으로 해수면이 높아졌고
영산강 퇴적도 30여년 동안 꾸준히
진행됐기 때문입니다.

집중 호우때마다 겪는 물난리도
해를 거듭할수록 잦아지고 있습니다.

착공 5년 만에 완공된 영산강하굿둑
구조개선사업은 일시에 불어난 영산호 물을
곧바로 바다로 내보내고,

영암호와 수로를 확장해 홍수 조절 능력을
키웠습니다.

◀INT▶ 이상무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기후변화 대처.. 농경지 침수피해 예방..

구조개선사업에는 모두 6천3백억여 원이
투자됐습니다.

(C/G) 영산호하굿둑 배수갑문이
480미터로, 영암호 배수갑문은 410미터로
대폭 확장됐습니다.//
[배수갑문 확장]
영산호 240미터 &\rarr; 480미터 (높이 13점6미터)
영암호 80미터 &\rarr; 410미터 (높이 11점5미터)

(S/U) 파도와 소라 모양을 본따 지은
영암호 배수갑문은 바다와 호수가 어우러진
대표적 랜드마크 건축물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또 새로 만든 통선문과 확장된 수로를 통해
430톤급 유람선이 영산강을 오갈 수 있고,

영산강과 목포항을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도 들어섰습니다.

영산강하굿둑이 단순히 홍수를 막는 기능을
넘어서 관광과 레저,휴식공간으로
탈바꿈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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