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동함평산업단지 조성현장에서
청동기시대부터 조선시대에 걸친
다양한 문화재가 다량 출토됐습니다.
이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고대 대형 수조도 함께
발굴됐습니다.
문연철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마무리 공사가 한창인 동함평산업단지
조성현장입니다.
지난 봄 공사장 한 켠에서 유구와 유물이
다량 출토돼 고고학계의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청동기시대 주거지부터 삼국시대 석곽묘,
조선시대 토광묘 등 백70여 기가 발굴됐습니다.
특히 이지역에선 드물게 방어시설로 추정되는 환호와 물을 담았던 대형 수조도 확인됐습니다.
(S/U) 발굴된 유구의 현장 보존을 놓고
논란을 빚었으나 문화재청과 협의를 거쳐
이전 복원하는 것으로 결론지었습니다.//
고고학적 가치가 높은 유구들을 골라
복원했는데 특히 대형 수조에 대한
학계의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구릉 정상에서 발견된 수조는
길이와 너비가 각각 290센티미터, 깊이가
160센티미터로 상당한 규모입니다.
점토를 깔고 석축을 쌓아 만들고
삼국시대 것으로 추정될 뿐 당시 쓰임새를
밝혀내지못하고 있습니다.
◀INT▶ 이한주
(영해문화유산연구원 발굴단장)
"이 쪽 근방에서 이런 수조를 조사한 예가 없습니다.자료를 더 검토해봐아겠지만 그것을 밝힘으로써 수조의 역할과 성격을 보다 명확히 구분되지않을까 싶습니다."
함평군은 유구들의 이전 복원을 이달말까지
끝내고 학술,교육의 장으로,
또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 # 광주MBC뉴스
- # 광주MBC
- # 광주
- # 광주광역시
- # 전남
- # 전라남도
- # 광주전남
- # MBC
- # 문연철
- # 동함평산업단지
- # 고대대형수조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