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 커▶
택배 같은 물건을
아파트 각 세대에 배달하기 위해서는
1층에 설치된 공동현관문을
통과해야 되는 경우가 있는데요,
신도심 지역 아파트들이
이 공동현관문 출입 문제로
택배기사들의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어떤 사연일까요?
문형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5천 세대가 넘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에
택배 배달을 하고 있는 김 모 씨.
각 라인에 들어갈 때 마다
인터폰으로 경비실의 확인을 거친 뒤
1층에 설치된 공동현관문을 통과합니다.
◀녹 취▶
관리사무소에서 공동현관문을 자유롭게
열 수 있는 출입카드를 발급하고 있지만
김 씨는 신청하지 않았습니다. 왜 그럴까?
◀녹 취▶
즉, 현금 5만 원을 주고
출입카드를 구입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근처 다른 아파트도 마찬가집니다.
◀녹 취▶
[C/G] 이렇게 출입카드를 판매하는
아파트는 4곳. 이 신도심에서
시간 지체없이 택배 배달을 하기 위해서는
20만 원의 돈이 들어가는겁니다.///
[S/U - 투명 C/G] 이 아파트의 경우,
보증금 5만원을 예치하면 출입카드를
발급해 주기는 하지만, 1년에 5만 원씩
사용료를 따로 받고 있습니다.///
◀녹 취▶
하지만 택배기사들은 터무니 없는 이유로
기사들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녹 취▶
어쩔 수 없이 출입카드를 구입한
일부 택배기사들도 불만은 여전합니다.
◀녹 취▶
내년 입주예정인 인근의 또 다른 아파트도
비슷한 방침을 내세울 것으로 예상돼
택배기사들의 한숨은 더욱 깊어질 전망입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nb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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