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 커▶
눈은 불편할 때도 많지만
한 발 떨어져서 보면
아름답기도 합니다.
오늘 김양훈 기자가
포착한 모습은
아름다운 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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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내린 눈이 그치자
산 전체가 순백의 세상으로 변했습니다.
걷히는 구름 사이로 햇살이 비추자
설산이 장관을 드러납니다.
해발 809미터
천황봉 위로 살짝 내려앉은 구름도 설경과
하나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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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도 깊은 겨울에 잠겼습니다.
소복히 내려앉은 눈은 고즈넉한 산사의 운치를
한껏 더하고 있습니다.
목탁 소리는 석탑을 휘감다 하늘로 퍼져 나가고
보살은 눈을 치우며 묵묵히 길을 만들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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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바른 언덕 위에 철 잃은 꽃 한송이
할미꽃은 눈 속에서도 자태를 뽑냅니다.
혼자보기 아까운 설경을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누릅니다.
◀인터뷰▶ 박종길/사진작가
50여년전 설경 이후 가장.//
지난주 목포에는 54년 만에 가장 많은 33cm의
기록적인 폭설이 내린데 이어 오늘 새벽에도 13.7cm의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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