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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입 모아 "약무호남 시무국가"

양현승 기자 입력 2015-01-14 08:56:36 수정 2015-01-14 08:56:36 조회수 0

◀ANC▶
새정치연합 전당대회를 앞두고
지도부 입성을 노리는 후보들이
전남으로 집결했습니다.

새정치연합의 최대 지분을 가진
호남에서
민심에 한 표를 호소했습니다.

김양훈 기자입니다.
◀END▶

◀VCR▶

2.8 전당대회를 앞둔 새정치연합.

차기 지도부에 도전한 후보들이
전남 동부권에 이어 서부권에
모였습니다.

당대표 경선에 나선 박지원 의원은
'당권, 대권 분리'를 내세워 문재인 의원을
겨냥한 공세를 이어갔고, 이인영 의원은
'계파주의 청산과 세대 교체'를 내걸었습니다.

◀INT▶박지원/기호 3번
"김대중, 노무현 시절처럼 자유가 만발하는
그러한 대한민국을, 그러한 전라남도를
만들기 위해서 당대표에 출마했다는 것을
여러분께 말씀드립니다"

◀INT▶이인영/기호 2번
"반드시 단결해서 승리의 길을 나설 수 있는
준비를 해야된다, 이렇게 생각하는데
동의하시면 박수 함께 해주시죠"

문재인 후보는 충남 일정을 이유로
불참했습니다.

26만 권리당원 가운데 6만 표를 가진
새정치연합의 최대 주주 전남.

최고위원직에 도전한 8명의 의원들도
저마다 '김대중', '호남'과의 인연을
내세우며 표심을 자극했습니다.

사상 첫 경선으로 치러지는
전남도당위원장 후보자들이 소개되자
지지자들의 환호와 야유가 맞서는 등
세 대결도 치열했습니다.

◀INT▶이윤석 의원(기호2번)
"중량감 있는, 정치 경험이 있는, 적어도
신의와 정체성이 있는 이윤석이가 전남도당을
맡아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여러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INT▶황주홍 의원(기호1번)
"여러분을 모시면서 전남도당을 상식과 순리와
투명함과 사랑받는, 믿음직한 희망의 도당이
되겠다고 약속을 드립니다 여러분"

한편 새정치연합 전남도당 선거관리위원회는
황주홍 의원이 요구해왔던 합동토론회와
관련해 최종적으로 개최 불가 결정을
내렸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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