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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한려대교' 터널로 가시화

김은수 기자 입력 2015-01-17 09:41:46 수정 2015-01-17 09:41:46 조회수 0

◀ANC▶

여수와 남해를 잇는 이른바 '한려대교'
건설 사업이 수년째 답보상태입니다.

사업비가 많이 든다는 이유때문인데
최근 교량보다는 공사비가 적게 드는
해저터널을 통한 사업에 무게가 실려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동서화합과 지역 균형발전의 상징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사업의 하나였던
여수와 경남 남해를 잇는 한려대교 건설 사업

하지만 남해군 여상규 의원을 중심으로
대교 건설 움직임만 간혹 들려올 뿐
사업에 전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려대교를 교량으로 건설할 경우
1조6천억원에 이르는 막대한
사업비가 든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

최근 전라남도가
새로운 건설 카드를 들고 나섰습니다.

공사비가 많이 드는
교량 대신 여수-남해간 4킬로미터를
해저터널로 건설하자며
일괄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기획재정부에 요청했기 때문입니다.

사업 타당성 조사를 한 결과
터널로 공사할 경우
5천40억원이면 가능하다는 분석입니다.

◀INT▶

정치권에서도
한려대교 건설에 관심이 높습니다.

박근혜 정부의 공약사업이기도 하지만
동서화합 차원에서라도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사업이라는데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INT▶

지역 경제 파급 효과나
높은 상징성에도 불구하고
막대한 사업비 문제로 표류하고 있는
한려대교 건설사업이
터널 건설로 방향을 바꾸면서
새로운 전환점을 맞게 됐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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