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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거문교 '위용'

김종태 기자 입력 2015-01-31 11:04:16 수정 2015-01-31 11:04:16 조회수 0

◀앵 커▶
여수 거문도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동도와 서도를 잇는 거문교가
오는 9월 완공을 앞두고 공사가 한창입니다.

위용을 드러내고 있는 거문교 공사 현장을
김종태 기자가 직접 다녀왔습니다.

거문도 앞 바다를 가로질러
거문교가 웅장한 모습을 드러냅니다.

교량 위 주탑과 케이블은
모두 들어섰고 상판 62미터를
연결하는 공사만 남았습니다.

오는 9월 마지막 상판이 연결되면
거문도 동도와 서도 두 섬이 착공 5년 만에
총 연장 천4백미터의 다리로 이어집니다.
◀인터뷰▶
거문교는 주탑과 연결된 케이블이
동시에 상판을 지탱해 주는 사장교입니다.

교량 양쪽으로 시야가 트여
쾌적한 도로 주행과
다도해 풍광의 아름다움을 선사하게 됩니다.

특히 교량내에 차도와 자전거 교행이 가능한
보행자 도로를 따로 설치해
양 지역을 배로만 다녔던
주민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거문교 건립은 거문도 주민뿐만 아니라
외지인들도 반기고 있습니다.

(S/U)바다 낚시나
천혜의 비경을 만끽하려고 동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크게 늘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올해 9월 개통을 앞두고
다도해 비경을 배경으로
웅장한 위용을 드러낸 거문교

주민 숙원 사업으로
남해안 개발과 다도해 관광시대를
열어주는 새로운 상징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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