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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뱅이 초석잠', '바라후' 이런 채소이름 들어보셨습니까?
특용작물인데 농가소득에 꽤 짭짤하다고
합니다.
최진수 기자가 소개합니다.
◀VCR▶
농촌 산비탈 들판에 누렇게 마른 덩굴이
엉켜 있습니다.
덩쿨을 걷어내면 땅속에서 누에처럼 생긴
뿌리가 줄지어 나옵니다.
골뱅이 초석잠이라고 하는 한약재로
뇌기능을 활성화시키는 콜린과 페닐에타노이드성분이 많다고 알려졌습니다.
◀INT▶정대식[초석잠 재배농민]
/이 약재를 재배하는 전국의 모임이 있어요.
그 모임에서 종자를 가져다 심어서 지금
수확하고 있습니다./
초석잠을 사용할수 있는 요리는 단호박 골뱅이찜이나 매생이국 튀김 장아찌 불고기 셀러드
등 10여 가지가 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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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의 한 영농법인은 자랄수록 짠맛이
더해지는 채소를 재배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 들여온 바라후라는 식물로
파종한 지 80여일만에 출하할수 있고
한 뿌리에 20킬로그램까지 수확이 가능합니다.
가격은 킬로그램당 3만 원 정도입니다.
◀INT▶ 조홍일[생산부장]
/당뇨에 좋다고 알려졌고 가공해서 화장품으로 쓰면 노화방지나 미백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S/U] 농업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특별한
작목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끄는 농가들이
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최진수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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