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 커▶
이번 설 연휴에도
고향오는 길이 쉽지만은 않았죠..
하지만 다음 명절부터는
고향 오는 길이 한결 더 가까워집니다.
곧 호남선 KTX가 개통되기 때문인데,
기대한 만큼 편해질 지는 지켜봐야겠습니다.
양현승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호남선 KTX가 4월초에 개통됩니다.
새로 깔린 고속철 전용선을 이용해
서울에서 목포까지 2시간 남짓이면
도착합니다.
빨라지긴 했지만, 열차표 구하는 게
쉬워진 건 아닙니다.
[반투명cg]현재는 편당 9백석 이상의 KTX-1과
3백60여 석의 KTX 산천이 투입되고 있는데,
앞으로 고속철이 개통되면 편당 410석인
KTX-산천2가 주로 투입될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위광환/건설방재국장
"호남고속철도의 신선이 개통되면 고속버스나 항공으로부터의 전이 수요를 감안했을 때 다소 부족한 측면이 있습니다."
20편이 늘어날 예정이었지만
결국 6편 늘어나는 데 그쳤습니다.
한편 당초 2017년까지 완공 예정이었던
광주-목포간 호남선 KTX 2단계 사업은
전라남도와 국토부의 계획과 기재부의
생각이 엇갈리고 있습니다.[C/G]
기재부 생각대로 기존 선로를 활용하면
KTX의 속도가 시속 250킬로미터로 달릴 수
없어, 이름 뿐인 고속철이 될 공산이 큽니다.
대통령 공약에 반영됐음에도 불구하고 어렵게
확보한 4백억 원 예산은 쓰지 못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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