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남지역 농어촌 오지마을에는
100원만 주면 탈 수 있는
이른바 효도택시가 운행되고 있습니다.
어르신들의 발 역할을 하는
새로운 복지 제도인데요.
반응도 아주 좋다고 합니다.
조현성 기자입니다.
(기자)
면 사무소에서 볼 일을 보고 나오는
노부부를 택시기사가 반갑게 맞이합니다.
(이펙트:)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강 건너, 산 너머 꾸불꾸불 시골길을
시원스레 내달립니다.
명절을 쇠기위해 장을 보러 갈 때도,
약을 타기위해 보건소를 오갈 때에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같은 면 소재지까지는 단돈 100원에,
동일한 생활권역의 읍면까지는
천 2백원 시내버스 요금만 내면됩니다.
◀인터뷰▶
"젤로 눈오고 비올 때 못 걸어내려가요...
택시부르면 얼마나 좋아요...얼마나 고맙고
감사한데요"
◀인터뷰▶
"옛날에는 올라면 만 오천원, 3만원 했는데
지금은 아주 그냥 편안히
이른바 효도택시, 100원 택시는
교통이 불편한 시골 오지 마을의 교통약자를
위해 올해부터 전남 일부 시군에서
운영이되고 있습니다
승객이 내는 돈을 제외한 택시비 차액은
자치단체가 예산으로 지원을 하는 방식입니다.
곡성군의 경우 지난 한 달 650건의 이용을
통해 천 6백명이 혜택을 보았습니다.
◀인터뷰▶
이낙연 전남도지사의 공약인데다,
사업비 대비 이용자들의 반응이 좋아
효도택시라는 이름의 주민복지형 택시는
빠르게 확산될 전망입니다.
엠비씨 뉴스///
- # 광주MBC뉴스
- # 광주MBC
- # 광주
- # 광주광역시
- # 전남
- # 전라남도
- # 광주전남
- # MBC
- # 택시
- # 효도택시
- # 조현성
- # 조현성기자
- # 100원택시
- # 곡성
- # 곡성군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