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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학기중 교원 휴직 피해주세요

김양훈 기자 입력 2015-03-06 10:16:31 수정 2015-03-06 10:16:31 조회수 0

◀앵 커▶

새 학기가 시작됐지만 일부 학교에서는
갑자기 교사들이 휴직을 하면서 혼선을 겪고
있습니다.

충분히 시기를 조율할 수 있는
병역이나 육아 휴직 등인데,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들에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교사 36명이 정원인 전남의 한 초등학교입니다.

새학기가 됐지만 교사 수는 35명 뿐입니다.

2월 중순 단행된 전남 교원 인사발령 이후
교사 한명이 병역휴직을 했기 때문입니다.

◀녹 취▶ 학교 관계자
갑자기 병역 휴직을 하는 바람에.//

육아휴직으로 결원이 발생한 또 다른 초등학교

기간제교사 배치를 결정했다 추가로 신규교사를
발령하면서 사흘 동안 보결교사가 아이들의
담임을 맡은 뒤 교체됐습니다

3월 2일 정기 인사 이후 불과 사흘 만에
전남에서만 17명의 추가 인사가 이뤄졌습니다.

이들 학교들의 사정은 그나마 괜찮은 편입니다

학기 중에 갑자기 휴직을 하는 교사는
전남에서만 1년에 200여 명에 달합니다.

담임과 교과담당 교사 교체 등으로
학생들은 혼란스러울 수 밖에 없습니다.

교육청이 가급적 학기 단위로 휴직하도록
하고 있지만 권고 수준에 불과합니다.

◀녹 취▶ 도교육청 관계자
우리가 강제할 수가 없어서 어렵습니다.//

병역휴직 등은 충분히 시기를 예측할 수 있지만
일부 교사들이 이를 외면하면서 그 피해는
학생들에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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