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 커▶
전통시장을 자주 이용하시는 분들,
장보실 때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혼잡한 틈을 타
소매치기 행각을 벌인 70대 노인이
경찰에 불잡혔는데,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이런 피해가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문형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순천의 대표적인 전통시장.
마스크를 쓴 노인이
물건을 고르는 척 한 여성 옆으로 다가서더니
주머니에 있는 현금을 몰래 빼낸 뒤
황급히 사라집니다.
영상 속 남성은 73살 김 모 씨.
전과 13범인 김씨는, 절도 혐의로 실형을 받아
지난 2013년 출소한 이후
전통시장에서 같은 범행을 벌이다
경찰에 또 다시 덜미를 잡혔습니다.
김씨는 지난 12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두 차례의 소매치기 행각을 벌인 혐의도
함께 받고 있습니다.
◀녹 취▶
지난 1월, 순천의 또 다른 5일장.
모자를 쓴 남성이 한 여성 주위를 서성거리더니
여성이 물건을 구입하고 돌아서는 순간
주머니에 있던 지갑을 순식간에 빼냅니다.
역시 상습 소매치기 전과가 있는
70대 노인이었습니다.
최근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이같은 소매치기 범죄가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올들어 순천지역에서 신고된 것만 5건.
주부나 할머니들이 주표적인데,
시장 내부가 혼잡한데다
범행이 워낙 눈 깜짝할 사이에 이뤄지다보니
스스로 조심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인터뷰▶
[S/U] 잠깐 장을 보기 위해
이처럼 문을 잠그지 않는 차량을 노린
절도 사건도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세심한 주의도 필요합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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