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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건설사 입찰 로비' 없앤다

문연철 기자 입력 2015-05-12 08:47:12 수정 2015-05-12 08:47:12 조회수 0

◀ANC▶
3천억 원이 넘는 기업도시 진입도로 공사를
따기 위한 건설사들의 수주경쟁이 뜨겁습니다.

전라남도는 입찰 잡음을 없애기 위해
설계 심의위원에 대한 업체 로비부터
원천 봉쇄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INT▶
설계와 시공을 동시에 발주하는 턴키방식의
솔라시도 기업도시 진입도로 공사에
국내 굴지 건설사들이 대거 참가했습니다.

교량을 포함한 5점4킬로미터의 1공구에는
한양건설과 포스코건설,대림산업이,

4점4킬로미터의 2공구에는
금호산업과 금광기업이 각각 컨소시움을 구성해
입찰에 참여했습니다.

영암호를 가로질러 영암 삼호와 해남 산이를
잇는 진입도로 사업비는 3천백36억 원.

불경기인 요즘, 드문 초대형 공사로 건설사의
수주 경쟁 또한 치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라남도가 이로 인한 잡음과 시비를 없애기
위해 설계심의부터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했습니다.

심의위원을 대상으로 한 로비를 막기 위해
4년제 대학 정교수 위주였던 외부 심의위원
자격을 부교수, 조교수까지 확대하고,

위원 선정도 참여업체가 직접 무작위로
추첨하는 방식을 전국에서 처음 도입했습니다.

또 과거 3년 이내 심의에 참가했던 외부 위원과
정년을 1년 앞둔 공무원은 심의위원에서
배제했습니다.

◀SYN▶ 위광한 (전남도 건설방재국장)

전남지역에 최근 발주하는 공공 사업가운데
최대 규모인 기업도시 진입도로 공사,

(S/U) 설계서 검토와 심의를 거쳐
다음 달 5일 최종 낙찰업체가 선정될
예정입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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