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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대첩의 중심지인 해남 전라우수영 성지는 조선시대부터 근현대까지의 유적들이 즐비하고
지방 문화재로도 지정돼 있습니다.
이를 복원해 역사문화 관광지로 개발하기 위한
발걸음이 시작됐습니다.
문연철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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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영 해안가의 쇠락한 건물,
해방 전까지 꽤나 크게 알려진 여관이였습니다.
목화를 수집해 일본으로 송출했던
사무실 건물은 당시 일본 가옥 형태를
잃지 않고,
마을 한 가운데 육각형의 석조 우물은
지금까지 조선시대 수군 사령부의 위용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INT▶ 장남수 (해남군 문내면 동외리)
"아주 오래전 우수영이였을 때부터 성안의 사람들이 이 우물을 먹었다고 알고 있어요."
우수영 성지에는 감시초소였던 망해루와
성곽, 동헌터, 법정스님의 생가터까지..
조선시대와 근 현대사를 아우르는
역사문화 전시장을 방불케 합니다.
이 곳을 역사 문화 관광지로 개발하는 사업이
올해부터 본격화됩니다.
마을미술 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마을 담장에는 시대적 특성을 살린 벽화가
그려지고 전통 저잣거리가 재탄생됩니다.
통영 동피랑과 부산 감천문화마을에 못지 않는
특화된 미술거리를 3년 동안 조성하는 겁니다.
◀INT▶민성배 해남군 문화관광과장
"우수영내 10개 마을에 미술작품을 전국적으로 작가 공모를 통해 설치해 미술명품마을로
만들 계획입니다."
도 문화재인 우수영 성지를 국가 사적으로
승격하기 위한 작업도 순로롭게 추진 중입니다.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되면 발굴조사와
이를 토대로 성지 복원 사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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