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진도 어민들도 세월호 특별법에 따라
보상을 받게 됐지만 피해 입증이 쉽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피해 보상 신청이 시작된 지
한 달이 넘도록 신청자가 많지 않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해양수산부의 세월호 보상 신청 접수첩니다.
점심시간 무렵 어민들이 하나 둘 모여 듭니다.
가지고 온 서류를 꼼꼼히 점검한 뒤
보상 신청서를 제출합니다.
하지만 물건을 매매한 영수증이나 장부 등을
확보하기 쉽지 않아 걱정이 많습니다.
◀SYN▶ 진도 어민
/서류가 너무 복잡해서.. 그리고 원본을 가져
오라고 하는데 원본은 (업체에서) 잘 안줘요.
힘들어 죽겠어요.//
어구가 부서졌다는 것을 증명할 사진을
찍어 놓지 않아 관련 자료 제출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진도군은 지난해 8월,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고 수습지원을 한다며
10명으로 구성된 전담조직까지 신설했습니다.
하지만 어민들은 피해 보상을 받기 위한
서류 준비 등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받지
못했습니다.
보상 신청이 시작된지 한 달이 넘도록
접수 인원은 170여명에 그치고 있습니다.
세월호 피해 보상 현장접수 기간은
다음 달까지로 한달 연장됐습니다
◀INT▶ 최종일
6월 중순까지로.//
세월호 피해 보상 신청도
제대로 되지 않고 있는 상황 속에서
세월호 인양기간 동안 어업활동 제한이
불가피해 이를 보상하는 문제도 새로운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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