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건물 신축현장에서 불법으로 매립된 건축
폐기물이 대량 발견됐습니다.
하지만 누가 버렸는지 밝혀지지 않아서
땅을 산 사람이 천여만원에 이르는
처리 비용을 몽땅 부담해야 할 형편입니다.
보도에 이재원 기자..◀END▶
◀VCR▶
광주시 오치동 주택가 인근 공텁니다.
드럼통, 철근, 배관 파이프 등 각종 건축
폐기물이 여기 저기에 널려 있습니다.
(스탠드)
조금만 땅을 파봐도 이처럼 건축폐기물이
가득 딸려 나옵니다.
고인 물에서는 심한 악취까지 풍겨 나오고
있습니다.
주변의 다른 공터에서도
배관파이프와 단열제 찌거기등
각종 건축 폐기물이 땅 속에 묻혀 있습니다.
이 두곳에서 나온 불법 폐기물은
대략 180여톤.
15톤 트럭으로 12대 분량에 해당합니다.
◀INT▶
강종은
논이였던 이 곳은 지난 96년부터
주택가로 개발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이 주변에 매립된 건축 폐기물은
주택을 지으면서 나오는 건축 폐기물을
몰래 내다 버린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관할 북구청은
폐기물 불법 매립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고 현장에 나와서야 확인했습니다.
◀INT▶
이옥춘(북구청 직원)
폐기물을 버린 사람이 밝혀지지 않을 경우 현행법상 소유자가
처리비용을 부담 하도록 돼있습니다.
때문에 원룸을 신축하려고 1달전에 땅을 구입한 땅주인이 폐기물 치우는
비용 천여만원을 몽땅 떠 안게됐습니다.
◀INT▶
최정민
내 땅이 아니면 아무데나 버려도 괜찮다는
실종된 시민의식때문에 엉뚱한 사람이 큰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이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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