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계모 행방 말하지 않아 친부에게 목졸려

이재원 기자 입력 2001-07-26 18:34:00 수정 2001-07-26 18:34:00 조회수 0

◀ANC▶

초동학교 6학년 어린이가

아버지로부터 심한 폭행을 당하다 가까스로 죽음을 면했습니다.







보도에 이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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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6학년인 천모군은

지난 4월부터 아버지와 떨어져 의붓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기정 불화로 심한 폭력을 휘두르던

아버지를 피하기 위해섭니다.



그러던 어제밤 천군은

집 근처에서 우연히

아버지와 마주쳤습니다.



다짜고짜 의붓 어머니의

행방을 묻던 아버지는

대답하지 않는 천군을

끈으로 묶어 망월동에 있는 할머니의 묘지로 끌고 갔습니다.



(스탠드 업)

아버지는 할머니의 묘소 까지 데리고와 어머니의 위치를 물어 봤지만 천군이 대답하지 않자 준비해온 끈으로 목을 조르기 시작했습니다.



◀INT▶

천군

아버지가 끈으로 목을 졸랐다.



아버지가 잠시 헛눈을 파는 사이

의식을 차린 천군은 가까스로

묘지를 벗어나 근처의 파출소로

달아났습니다.



천신만고끝에 탈출한 천군의

목에는 끈으로 졸린 흔적이

선명하게 남아 있었고 온몸은 피투성이로 변해 있었습니다.



◀INT▶

아동학대예방센터

온몸이 피투성이 였다.



경찰은 일단

아버지 49살 천모씨를 아동학대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엠비씨 뉴스 이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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