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감 후보 수사 의뢰

윤근수 기자 입력 2001-08-03 18:08:00 수정 2001-08-03 18:08:00 조회수 0

도 교육감 선거가

혼탁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라남도 선거관리 위원회가 오늘

도교육감 선거 출마 예정자 K모씨를

사전 선거 운동 혐의로

검찰에 수사의뢰했습니다.



도 선관위에 따르면 K씨는 지난 6월,

신안과 고흥지역을 돌며

학교장과 학교 운영위원 40여명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명함을 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도 선관위는 또 K씨가 학운위원들을 만날 수 있도록 주선한 혐의로

J모씨 등 5명도 함께 수사의뢰했습니다.



이로써 도교육감 선거와 관련해

검찰에 수사 의뢰되거나 경고,주의 등의 조치를 받은 사람은 13명으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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