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서늘해진 날씨

이재원 기자 입력 2001-08-12 17:20:00 수정 2001-08-12 17:20:00 조회수 0

◀ANC▶

불과 며칠 전만 해도 열대야 때문에

밤잠을 설쳐야 했지만 이제는 이불을 덮고 자야될 정도로 날씨가 서늘해 졌습니다.



서늘해진 날씨의 영향으로 휴일인 오늘

피서객들의 발길도 줄었습니다



보도에 이재원 기자..◀END▶





◀VCR▶



8월의 두번째 휴일인 오늘 오후 무등산 계곡입니다.



더위를 피하려는 시민들이 넘쳐날 시기이지만

철지난 피서지처럼 썰렁한 모습입니다.



지난주 휴일에는 3천명이 넘는 시민이 이곳을 찾았는데 오늘은 피서객이 5백명도 되지 않았습니다.



◀INT▶

아이 살에 닭살이 올랐다

◀INT▶

날씨가 제대로 와야지...



며칠전 까지 열대야 때문에 밤잠을 설쳐야 했던 무더위가 믿겨지지 않을 만큼 날씨가 서늘해진 것입니다



◀INT▶

어젯밤에 이불을 덮고 문 닫고 잤다



오늘 광주 지방의 낮 최고기온은 28.7도에

머물렀습니다



특히 아침 최저 기온은 예년에 비해

4도나 낮은 18도 까지 떨어졌습니다



기온이 이처럼 갑자기 떨어진 것은

차가운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 때문입니다.



◀INT▶

기상청



하지만 이같은 서늘한 날씨는 오래 가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지방 기상청은 비가 그치는 모레쯤에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30도를 넘는 무더운 날씨가 다시 시작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이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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