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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화원관광단지 시설계획이
대폭 수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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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관광공사는 7천억원을 들여
화원면 일대에
호텔과 골프장, 식물원,
마리나 시설등을 갖춘
4천 3백실의 국제적 규모 관광리조트를 조성할 계획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규모가 너무 커
친환경적 개발에 저촉되는데다
가족단위 휴양패턴과 상반돼
빌라형 리조트로 바꾸고
규모도 천실에서 2천실로
축소할 방침입니다
또 조각공원과 동물원,
식물원등이 계획돼 있으나
민자유치와 분양등이 불투명해
계획 수정이 불가피해지고 있습니다
관광공사는 올 연말까지
토지보상을 끝낸뒤 내년에
착공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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