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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안겨주고 있는 가뭄이
과일재배 농가에는 되려
효자노릇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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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외와 딸기 수박 메론등 과일은
올해 비가 없는날이 많은 덕분에
일조량이 많아지면서
당도가 높아져 상품성이
나아졌습니다
또 더운 날씨탓에 소비량이 늘어나
참외 한개가 돼지고기 6백그램보다
가격이 더 높게 형성되고
수박도 상품의 경우 한개당 가격이
만원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과일재배 농가들이 가뭄속에
풍작을 이룰수 있었던 것은
한꺼번에 많은 물이 필요하지 않아
대부분 관정을 통해 용수를 필요량만큼 공급받아
물 이용에는 별 어려움이
없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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