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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국 사건에 연루돼
교원으로 임용되지 못했던
사범대 졸업자들이 뒤늦게나마
교단에 설 수 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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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교육청은
시국 사건에 연루돼 교원 임용에서 제외됐던 사범대 졸업자 가운데
최근 채용 신청을 한 14명을
모두 특별 채용했습니다.
이들은 정상적으로 졸업했다면
의무 발령제에 따라
당연히 임용됐겠지만
대학 재학시절 시국 관련
시위나 집회를 주도한 혐의로
구속 또는 제적되는 바람에
졸업이 늦어지면서
임용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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