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금 운용 비상(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1-08-02 17:54:00 수정 2001-08-02 17:54:00 조회수 3

M - 33

은행권에서 확산되고 있는 금리 인하 바람이

행정 기관의 기금 운용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기금의 이자 수입이 줄어들기 때문에

각종 사업의 지원금 확보에도 차질이

예상됩니다



보도에 이강세 기자



◀END▶

현재 광주시가 운용하고 있는 기금은

여성 발전 기금과 무등산 보호 관리 기금등

모두 18갭니다



기금 총액은 666억 6천여만원으로 올해 이들 기금에서 예상되는 이자 수입만 해도

59억 8천여만원에 이릅니다



대부분의 기금은 8%대의 확정 금리로 시금고인

광주 은행에 예치돼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시중 은행의 예금 금리가 4%대로 떨어짐에 따라 앞으로는 기금의 이자 수입에도 영향이 예상됩니다



또한 이자 수입이 줄어들면 기금의 이자 수입으로 추진하고 있는 각종 사업비 확보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INT▶



이에따라 농업인 후계자 복지 기금과 지역 특화 사업 육성 기금, 농업 기술 진흥 기금은 조만간 하나로 통합될 전망입니다



광주시는 또 기금 이자 수입으로 추진하는

신규 사업들을 가능하면 억제하고 현재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의 규모와 타당성에 대해서도 정확한 평가 작업을 벌일 계획입니다



이와함께 광주시의 모든 기금을 시금고에만 예치해야 하는 문제에도 관심이 요구됩니다



관련 조례를 손질해야하는 과정이 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예금 금리 인하 바람 속에서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은행과 상품을 찾는 노력은 자치단체에도 필수적이기 때문입니다



엠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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