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균전 의혹 진상 조사

이재원 기자 입력 2001-08-03 11:06:00 수정 2001-08-03 11:06:00 조회수 0

◀ANC▶

한국 전쟁 당시 미군에 의한

세균전 의혹이 곳곳에서 주장되고

있습니다.



오늘 진상을 조사하기 위한 민간차원의

국제 조사단이 화순 안양산을 찾았습니다.





보도에 이재원 기자..







◀END▶



◀VCR▶



한국전쟁 당시 미군이

세균전을 감행했다는 의혹에 대한

국제적인 진상조사 활동이 시작됐습니다.



오늘 전민특위 국제 조사단은

화순 안양산 일대에서 주민들의

증언을 들으면서 세균전에 대한

자료 수집에 나섰습니다.



◀INT▶

진상조사 위원회



이번 조사는 한국전쟁 당시

무등산과 화순 일대에서 빨치산 활동을 하던 정운용씨가 의혹을 제기하면서 시작됐습니다.



당시 정씨가 속해있던 남로당 광산 군당은

안향산 일대에서 주둔하면서 미군과 한국군에게 공격을 받고 있었습니다.



(스탠드 업)

정씨는 미군 비행기가 지나면서

약을 살포하고 난 뒤 3-4일이 지나면

사람들이 원인모를 병에 시달렸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 병으로 사람들의 몸이 약해 지면

토벌대가 몰려와 빨치산과 주민들을

학살했다고 말합니다.



◀INT▶

정씨



조사단은 정씨와 마을 주민들을 상대로

조사를 벌여 밝혀진 사실에 대해서 미국에 진상규명을 촉구하기로 했습니다.



◀INT▶

브라이언 윌슨



국제 조사단의 활동이 한국전쟁 당시

미군에 의한 세균전 사실을 밝혀낼지

그 진상여부에 대해 귀추가 주목됩니다.



엠비씨 뉴스 이재원..//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