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행 운전자는 만취 의경(수정속보)

이재원 기자 입력 2001-08-08 15:20:00 수정 2001-08-08 15:20:00 조회수 0

어제 새벽 광주시 수기동 천변 일방로에서

역주행하다 트럭과 택시를 잇따라 들이받은

트럭운전자는 외박나온 의경이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전남지방 경찰청 기동 1중대 소속

20살 서모 상경은 외박을 나와 친구들과 술을 마시고 헤어진 뒤 폐기물 수거 차량을 훔쳐

타고 가다 사고를 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한편, 사고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트럭 운전자 54살 김모씨는 어제 오후에 숨졌습니다.



전남지방경찰청은

서상경을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하고, 지휘책임을 물어 중대장

박모 경감에게 특별교양, 행정반장 김모경사등 2명에 대해 계고조치를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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