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교도소가 폐수를 인근 하천에 무단방류
하고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목포 환경운동연합과 목포 경실련 무안지회, 무안군 일로읍 개발청년회 등은
"지난 7월 교도소 인근 일로읍 남창천 일대에서 심한 악취가 풍기는 것을 견디다못한 주민들이 최근 현장을 직접 답사한 결과 폐수가 무단방류되고 있는 실태를 확인했다"면서 교도소측의 폐수 방류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들은 또 교도소측에 폐수 방류가 일시적인지 아니면 지속적인지 등을 조사할
민.관 합동조사단 구성을 제의했습니다.
이에따라 무안군은 교도소 오수방류수를 떠 전남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수질분석을 의뢰했습니다.
한편 교도소측은 "오수 처리시설이
정상 가동하고 있다"며 오수 무단 방류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일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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