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시도통합 부정

박수인 기자 입력 2001-08-08 11:08:00 수정 2001-08-08 11:08:00 조회수 0

정부가 광주시와 전남의 통합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혀

통합 논의에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시 관계자가 어제

시도 통합과 통합 이후 광주의 위상에 관해

행정자치부 실무자와 면담을 실시한 결과

행정자치부는 광주와 전남이 통합을

합의한다고 해도 광주의 위상을

지금처럼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은

현행 법의 태두리 안에서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행정자치부는 또 광주와 전남의

통합에 관한 구체적인 대안을

검토하고 있지 않으며 자치단체의

구역 재편에 관해서도

1-2년 안에는 논의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광주시 의회는

통합 이후 광주의 위상 등에 관한

정부의 입장을 일단 타진한 뒤

논의를 하자는 입장을 밝힌 바 있어서

이같은 행자부의 방침은

통합에 관한 시의회의 입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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